Orcs Must Die! 2에서 두 사람에게 주어진 임무는 분명해요. 각 스테이지 끝에 있는 마법 균열에 몬스터 무리가 도달하지 못하게 막으면 돼요. 온라인이나 로컬 네트워크로 플레이할 수 있고, 인원은 두 명까지예요. 한 소파에서 화면을 나눠 쓰는 로컬 협동은 내장되어 있지 않아요. 각자 Windows PC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Steam이나 같은 LAN으로 연결해야 해요. 3인칭 전투와 타워 디펜스를 결합한 게임이라 웨이브 사이에는 함정을 놓고, 공격이 시작되면 강철과 불, 산성 공격만으로 부족한 곳에 직접 뛰어들어요.
스테이지마다 포위된 요새
오크들은 문으로 쏟아져 나와 통로를 지나 하나 이상의 균열로 향해요. 맵에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웨이브 카운터를 보면 방어가 얼마나 이어질지 대략 알 수 있어요. 너무 많은 적이 지나가면 균열의 에너지가 바닥나고 도전이 끝나요. 여러 입구를 동시에 지키거나, 적이 서로 다른 길로 나뉘거나, 맵 곳곳에 균열이 흩어진 스테이지도 있어요. 공간 자체가 도전의 일부예요. 통로가 적을 쓸어버리는 구역이 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입구가 열리면 위협이 향하는 방향이 금방 바뀌어요.
웨이브 사이에는 짧은 준비 시간이 있어 함정을 놓거나 바꾸고 다음 공격을 언제 시작할지 정할 수 있어요. 웨이브가 시작되면 영웅들은 요새 안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함정은 자동으로 작동해요. 천장 그라인더가 돌아가는 아래에서 산탄총을 쏘거나 방어선을 뚫고 온 무거운 적을 쫓을 수도 있어요. 몬스터를 처치하면 새 함정에 쓸 동전을 얻으니 스테이지 내내 액션과 준비가 맞물려요.
목표는 대체로 단순하지만 경로와 적 조합에 따라 방어의 양상이 달라져요. 평범한 오크의 작은 웨이브와 빠른 돌진병, 갑옷을 두른 덩치, 화염에 강한 적, 날아다니는 담즙 박쥐 무리는 다르게 상대해야 해요. 트롤은 완전히 처치하지 않으면 재생하고, 대지 정령은 쓰러지면 더 작은 생물로 나뉘어요. 맵을 빠르게 가로지르는 위협도 있고, 다른 적들이 전진하는 동안 함정 줄을 붙잡아둘 만큼 질긴 적도 있어요. 게임은 적의 종류를 알려주지만 매번 등장하는 수나 순서를 정확히 보여주지는 않아요. 스테이지를 익히기 전까지는 다음 상황을 어느 정도 예상하기 어려워요.
전투 장소는 요새와 광산을 비롯해 공격받는 판타지 세계의 여러 공간이에요. 스테이지마다 입구와 경로, 높낮이, 구덩이나 용암 같은 환경 위험이 달라요. 적을 밀어내면 멋진 마무리 장면이 될 수도 있죠. 이야기는 전쟁 마법사가 전작의 균열을 닫았다고 여겨진 뒤부터 시작돼요. 예전에는 적이었던 소서리스가 새로운 침공이 시작되자 마지못해 동맹이 돼요. 두 사람의 대화는 날아다니는 적의 시체와 화려한 마법 효과, 몬스터 소리와 어울려 포위전에 엉뚱한 분위기를 더해요. 만화 같은 판타지 모험이지만 전투와 적을 해체하는 표현도 충분히 나와요.
서로 다른 도구를 쓰는 두 영웅
전쟁 마법사는 가까이에서 싸우는 편이고 산탄총과 근접 무기, 직접적인 전투를 돕는 장치를 사용해요. 소서리스는 원거리와 마법 능력이 더 강해요. 소서리스의 지배의 홀은 적을 매혹해 잠시 예전 동료를 공격하게 만들 수 있어요. 위협 하나가 추가 피해를 주는 수단으로 바뀌는 셈이죠. 적을 변형시키는 주문도 있는데, 무리 한가운데 오거만 한 문제를 남길 수도 있어요. 두 캐릭터는 개성이 다르지만 고정 역할을 강요하지 않아요. 어느 쪽이든 방어를 준비하고 몬스터와 싸우며 다른 경로로 이동할 수 있어요.
이런 능력을 맵에 고정된 함정과 함께 쓸 수 있어요. 밀어내기 함정은 적 줄을 가시나 구덩이로 날려 보내고, 끈끈한 타르나 냉기 분출구는 벽의 칼날에 닿기 전에 무리를 느리게 해요. 산성 분사기와 그라인더, 화살 벽, 흔들리는 철퇴는 서로 다른 면을 막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공격해요. 궁수나 성기사 같은 수호자는 지정한 지역에서 자동으로 적을 공격해요. 효과가 겹치면 차이가 분명해져요. 한 함정이 적을 모으면 다음 함정이 날려 보내고, 매혹이나 빙결은 위험한 적을 함정 줄 안에 더 오래 붙잡아둘 수 있어요.
영웅은 안전한 방에서 구경하지 않고 방어에 직접 참여해요. 무기와 주문으로 남은 적을 처치하고, 강한 적을 약화시키거나 가까운 함정이 다시 준비될 때까지 무리를 막아요. 친구는 다른 문을 지키거나 방어가 뚫린 곳을 메우거나, 한 경로에 적이 몰리면 같은 전투에 합류할 수 있어요. 멀티플레이에서는 적이 더 많이 나오고 시작 동전은 두 플레이어가 나눠 가져요. 협동에서는 한 사람당 장비 아이템을 최대 여섯 개까지 가져올 수 있고, 혼자 플레이할 때는 최대 열 개예요. 전장을 함께 쓰면 더 넓은 곳에서 대응할 수 있지만 각자 고르는 장비는 적고 시작 자금도 둘이 나눠야 해요.
장비에는 무기와 함정, 수호자, 마법 부적이 포함될 수 있어요. 부적은 능력을 상시 바꾸거나 마나를 써서 함정을 재충전하는 것 같은 효과를 발동할 수 있어요. 강화에 따라 피해량과 재사용 시간, 특별한 작동 방식이 달라져요. 새 장비를 해금하는 것만큼 익숙한 함정의 두 강화 버전 중 하나를 고르는 일이 중요할 수도 있어요. 일부 아이템은 특정 영웅만 쓸 수 있고 각 캐릭터에게는 전용 장비도 있어요. 여러 방어 방식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직접 쓰는 무기와 이동의 중요성은 남아 있어요.
해골을 모으며 이어지는 캠페인
스테이지 성과에 따라 해골을 얻어요. 균열을 지키거나 정해진 점수나 시간을 달성하거나 선택 도전을 완료하면 추가 해골을 받을 수 있어요. 해골은 마법책에서 함정과 무기, 부적, 강화를 해금하는 데 써요. 스토리 스테이지를 마쳐 특정 아이템을 열 수도 있어요. 진행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장비와 효과가 달라지지만 캐릭터가 클래스 기반 파티로 변하거나 특정 장비를 갖춰야 맵에 들어갈 수 있게 되지는 않아요.
해금 시스템은 첫 시도에서 잘 안 풀린 스테이지에 다시 갈 이유를 줘요. 더 높은 해골 평가를 노리거나 별도의 무한 모드에서 재화를 얻거나 새 함정을 해금한 뒤 같은 맵에 돌아올 수 있어요. 쓴 해골을 손해 없이 되돌려 받아 다시 배분할 수 있어서 한 번의 구매가 구성을 고정하지 않아요. 새로운 장비를 시험하기 편하지만 해골을 어디에 쓸지, 어떤 장비가 맵에 맞는지 알아가는 일도 장기적인 플레이의 일부예요.
스토리 캠페인은 요새 방어가 이어지는 본편으로 혼자 또는 협동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요. 기본 흐름은 비슷해요. 새 맵에 도착해 어떤 입구와 균열이 활성화됐는지 살피고 웨이브에서 살아남아요. 뒤쪽 스테이지는 경로가 많아지거나 여러 균열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고, 적 조합은 새로운 저항과 이동 패턴을 보여줘요. 추가 해골을 얻는 선택형 성과 목표가 있는 스테이지도 있지만 핵심은 방어와 직접 공격으로 충분한 적을 포털에서 막아낼 수 있는지예요.
무한 모드는 선택한 맵에서 더 오래 버티는 모드예요. 방어가 무너질 때까지 점점 어려워지는 웨이브가 이어져요.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고 압박이 커지면서 함정과 강화가 정해진 캠페인과 다른 맥락을 갖게 돼요. 캠페인에는 악몽 난이도도 있고 각 맵은 별도의 점수와 순위표를 제공해요. 더 어려운 설정에 도전하거나 더 높은 점수를 노리거나 다른 함정과 무기 조합을 시도하며 다시 플레이할 수 있어요. PvP 모드는 없어요. 협동은 몬스터 공격을 막고 함께 점수를 얻는 방식이에요.
전작과 DLC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맵을 바꿔요
Orcs Must Die! 2의 스토리와 무한 모드를 플레이하는 데 첫 번째 Orcs Must Die!는 필요하지 않아요. 전작을 보유하면 클래식 모드가 열려요. 이전 게임의 10개 스테이지를 새로 다듬어 협동 버전과 새로운 적을 더한 콘텐츠예요. 전작은 혼자 하는 게임이라 이미 보유한 친구에게는 이 클래식 맵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예요. 클래식 협동 스테이지에 입장하려면 두 사람 모두 해당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유료 맵 팩 세 개는 요새와 적 조합을 더해요. 일부 팩은 함정이나 다른 장비도 추가해요. 팩에 포함된 맵을 함께 플레이하려면 두 사람 모두 같은 팩을 보유해야 해요. 팩을 가진 플레이어는 그 팩이 없는 친구와 일반 협동 스테이지를 할 때도 마법책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어요. 맵에 입장할 권리는 별도예요. 보유 콘텐츠를 비교한다면 기본 캠페인은 함께 시작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이에요. 클래식 모드와 추가 맵 팩에는 서로의 소유 권한이 필요해요.
우리 그룹에 맞을까요?
Orcs Must Die! 2는 전투 사이에 계획을 세우는 액션을 좋아하는 두 사람에게 잘 맞아요. 방어를 설치하고 첫 공격을 어떻게 막는지 본 다음 새로운 적이 올 때 요새를 돌아다니며 싸워요. 시도 사이에 장비를 바꾸고 순위표에서 결과를 비교할 수 있지만 게임은 대체로 문과 함정, 위협받는 균열로 이어지는 익숙한 흐름을 반복해요. 더 많은 인원과 플레이하고 싶다면 두 명이라는 제한이 분명해요. 한 컴퓨터와 소파에서 함께하는 플레이를 원해도 내장 옵션은 없어요.
온라인 협동은 서로 다른 PC를 사용하는 두 플레이어를 연결하고, LAN 협동은 같은 로컬 네트워크의 Windows PC 두 대를 연결해요. 게임은 컨트롤러를 완전히 지원하며 각자 자기 설정을 사용할 수 있어요. 같은 화면에서 즐기는 로컬 협동은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각 플레이어가 PC를 따로 사용해야 해요.
두 사람이 요새를 함께 지키고 함정이 적으로 가득한 통로를 물리 엔진 개그로 바꾸는 모습을 즐긴다면 게임의 핵심은 분명해요. 주요 적합성은 PC 두 대가 있는지, 두 명 플레이로 충분한지, 반복되는 요새 방어 스테이지가 취향에 맞는지에 달려 있어요. 시험해볼 함정이 많고 무기와 능력이 다른 영웅들이 있으며 방어선의 구멍이 바로 드러나는 캠페인이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