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인 도구로 행성 표면을 직접 깎는다

ASTRONEER에서 플레이어는 우주 개척자(Astroneer)가 되어 미지의 항성을 탐사한다. 핵심은 테라인 도구다. 땅을 파고, 모으고, 형태를 만들고, 색을 칠할 수 있어서 지형 자체가 손에 쥔 점토처럼 변한다. 언덕을 깎아 통로를 만들거나, 구덩이를 파 자원을 캐고, 평탄한 면을 만들어 기지를 올릴 땅을 준비하는 식이다. 지형을 다루는 방식이 곧 생존 수단이 되기 때문에, 어디를 파고 어디를 메울지 정하는 것이 매 진행의 기본이 된다.

손으로 조립하는 기지와 자동화

기지는 모듈 방식으로 구성된다. 사물이 제자리에 스냅되므로 원하는 형태의 구조물을 손으로 쌓아 올릴 수 있다. 크래프팅 스테이션, 발전 시설, 자원 채취기, 철도 시설까지 바닥부터 세우고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단순히 집을 짜는 것을 넘어 생산 라인을 자동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원을 모으고, 가공하고, 필요한 곳으로 옮기는 흐름을 스스로 설계해 두면 이후 탐사 거점이 알아서 굴러가게 된다. 여러 위성과 행성에 각각 거점을 두는 것도 전략이 된다.

일곱 천체를 표면에서 핵심까지

인정받지 못한 이 항성계에는 일곱 개의 천체가 있다. 각 천체는 둥근 표면부터 안쪽 코어까지 전부 탐사할 수 있다. 고유한 지형과 까다로운 바이옴이 각각 다르므로, 한 곳에서 통하던 방식이 다른 곳에서는 안 통할 수 있다. 깊이 내려갈수록 자원과 지형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준비를 하고 들어갈지가 성패를 가른다.

혼자서도, 여럿이도

ASTRONEER는 혼자 플레이해도 무리가 없지만, 다른 아스트로니어와 힘을 합쳐 2-4명이 온라인 코옵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혼자 플레이 중이면 다른 아스트로니어가 원할 때 월드에 들어왔다가 나갈 수 있어서, 딱 정해진 시간에 맞추지 않아도 함께 할 수 있다.

미지의 구조물과 교신

이 세계에는 수수께끼의 구조물과 유물이 흩어져 있고, 알 수 없는 출처의 어렴풋한 통신이 들어온다. 이상 현상을 좇다 보면 항성계의 비밀에 다가가게 된다. 자원 관리와 자동화에 공을 들이는 편일지, 흩어진 단서를 모으는 편일지는 각자의 방식으로 정하면 된다. 2016년 얼리 액세스로 시작해 2019년 1.0에 도달했고, 이후에도 무료 업데이트로 내용을 계속 넣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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