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과 사회적 추리가 맞물린 온라인 게임
Untrusted는 10명에서 16명이 함께 하는 온라인 해킹·소셜 디덕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두 진영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NETSEC 해커 진영은 목표 노드에 root 접근 권한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고, 잠입한 AGENT 요원은 그 작전을 방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네트워크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에서 매번 배정되는 클래스와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며, 두 진영 외에도 각자의 목표를 가진 중립 클래스가 등장해 경기가 매번 다르게 흘러갑니다.
그룹으로 즐기는 방법
게임은 턴 기반 진행에 텍스트와 조사 요소를 더한 구조로, 최대 16명이 한 방에 모여 즐깁니다. 해커 진영은 상대 시스템을 해킹하고 로그를 분석해 숨어 있는 요원의 정체를 찾아내며, 요원 진영은 해커 무리에 섞여 계획을 저지합니다. 컴퓨터를 해킹해 로그를 읽고, 개인 로그에 기록한 데이터를 서로 대조해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가려내는 흐름이 핵심입니다. 서로 속이고 추리하는 과정에서 음성이나 채팅으로 논의하는 시간이 길게 이어지는 만큼, 말로 싸우는 재미가 큽니다. Discord 연동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그룹 채널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승리 조건과 클래스 다양성
경기는 NETSEC 진영이 목표 노드에 root 접근 권한을 확보하거나, AGENT나 NETSEC 멤버가 전멸하거나, NETSEC 작전 리더가 AGENT 멤버에게 root 접근 권한을 넘겨줄 때 종료됩니다. 목표를 수행해 이기거나 서슴없이 상대를 제거하는 길 중 어디로 갈지는 스스로 정합니다. 27개의 고유 클래스와 100개가 넘는 고유 스킬이 준비되어 있어 조합에 따라 판이 달라지고, 승리할 때마다 아바타와 배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시작 전에 알아둘 점
이 게임은 werewolf/mafia 장르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규칙이 상당히 복잡한 편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히 이해하기보다 기본을 얕게 알아도 폭넓은 지식이 쌓여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입니다. 튜토리얼을 열자마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것은 정상이며, 처음 몇 판은 속거나 놀라는 경험이 포함됩니다. 다행히 커뮤니티가 활발해 막히면 질문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첫 경기 전에 튜토리얼을 한번 훑어두고, 로그를 꼼꼼히 읽으며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후 진행이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