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이 만들어낸 현실

[ECHOSTASIS]는 [ENIGMA]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THE ENIGMA MACHINE(2018)과 MOTHERED - A ROLE-PLAYING HORROR GAME(2021)의 이야기를 이어받습니다. 현실이 알고리즘에 의해 관리되는 것을 넘어, 알고리즘에 의해 만들어지는 세계가 배경입니다. 플레이어는 [ENIGMA] 본사의 [ADMINISTRATOR] 역할을 맡습니다. [HER]에게 업로드된 [VIRUS], 즉 개별화된 현실인 [ECHOES]를 만들어내는 알고리즘 덕분에 상황이 꼬여 있습니다.

1인칭 시점의 공포 슈터이며 퍼즐 요소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퍼즐, 탐험, 전투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화면 구성과 연출이 게임 전체를 감쌉니다.

클라우드 속에서 길을 찾기

당신의 임무는 클라우드에 길을 잃은 세 명의 핵심 [SUBJECTS]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는 것입니다. 각 [SUBJECTS]의 [DREAMSCAPE]에 머무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합니다. 새 [PATHS]로 이어지는 지름길과 무기를 열어 더 깊이 잠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DREAMSCAPE]에 도사린 공포를 마주한 뒤에만 그들을 [HOME]으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본사의 [TERMINAL]은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이자 게임의 핵심 시스템입니다. 화면의 대괄호 안에 적힌 단어를 그대로 입력하면 반응하며, 열린 키워드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말 그대로 읽고 입력하는 습관이 진행에 직접적으로 작용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

전작 두 편의 사건들과 이어지는 결말이므로, 앞선 이야기를 알고 있으면 전개를 따라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난이도보다 분위기와 해석에 가까운 작품이며, 풀어야 할 것과 마주해야 할 것이 한 화면 안에 섞여 등장합니다.

여러 명이 함께 볼 때는 Remote Play Togeth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게임을 진행하고 나머지는 화면을 함께 보는 방식입니다. 진행은 퍼즐과 전투가 번갈아 나오는 흐름이므로, 잠깐씩 역할을 넘겨가며 플레이하기 좋습니다.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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