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골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Along the Edge는 만화풍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지는 선택지 기반의 인터랙티브 소설입니다. 주인공 다페는 아기 잃은 상처와 이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유산을 겪은 뒤 프랑스 시골의 오래된 가문 저택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마법사의 혈통을 잇는 마지막 후예임을 알게 되고, 세대에 걸친 델라투르 가문과 말테르 가문의 갈등 한가운데에 놓입니다. 동시에 잃어버린 아이의 아버지 프랑크가 돌아오고, 새로운 구혼자의 구애, 지방 중학교 교사로서의 일, 마녀 소문, 성 중앙에 자리한 폐허가 된 탑이 이어집니다. 이야기는 마력을 믿을지, 이성적인 세계관을 붙잡을지에 따라 갈립니다.
함께 읽고 함께 결정하는 법
이 게임은 마우스만으로 조작하며 터치도 지원합니다. 그룹에서 함께 즐길 때는 한 사람이 진행을 맡고 나머지는 다음 선택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면 됩니다. 스토리가 중요한 만큼, 각자의 해석과 판단을 덧붙이며 갈림길에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정하면 됩니다. Remote Play Together를 사용하면 한 사람의 화면에 모여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선택이 캐릭터의 방향과 결말로 이어지는 구조라서, 같은 장면을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이 게임의 재미입니다.
시작 전에 알아둘 점
분량이 꽤 길어 한 번에 끝내기보다는 세션을 나눠 이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450장이 넘는 풀스크린 일러스트와 피아노 중심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배경을 채우고, 20명의 캐릭터가 400개 이상의 변화와 태도를 보입니다. 대사는 약 8만 단어로 400쪽 분량의 소설에 해당하며, 주인공 다페는 38개 이상의 대안적 버전으로 성장합니다. 도전 과제는 수십 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결말은 여러 갈래로 이어지고, 다페는 마녀, 여사제, 수학 교사, 지방 학교 교장 중 하나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가문의 원한을 풀어줄지, 화해를 선택할지, 프랑크와 함께할지, 스타니슬라스와 함께할지, 혹은 혼자 남을지도 고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