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성의 광장을 다시 세우는 정리 게임
Paver: Tidy Up Together는 첫 시점에서 블록을 주워 제자리에 놓는 정리 중심의 캐주얼 게임입니다. 공사 중 섞여 흩뿌려진 포장블록을 원본 배치 도면에 맞춰 하나씩 되돌려 놓으면 됩니다. 총 4,064개의 블록이 정해진 위치를 기다리고 있으며, 색이 다른 블록은 물론 직사각형, 정사각형, 팔각형, 사다리꼴, H자, 삼각형, 육각형, 삼육각, 방사형처럼 생긴 모양이 섞여 등장합니다. 도면을 보고 어떤 조각이 어디에 들어가는지 가려내는 일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혼자서 천천히 진행해도 되고, 온라인 협동으로 친구와 함께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이 모양을 찾고 다른 쪽이 놓는 식으로 역할을 나눠도 되고, 각자 구역을 맡아 속도를 내는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리가 진행될수록 어지럽던 자리가 규칙적인 패턴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 자체가 이 게임의 중심에 있습니다.
진행 방식과 세 가지 모드
노멀 모드는 기본 진행 방식입니다. 작업을 하며 새로운 스킬을 하나씩 열어 가는 구조로, 처음부터 모든 편의 기능이 켜져 있지 않습니다. 샌드박스 모드는 모든 스킬이 이미 해금된 상태로 바로 시작하므로, 손맛과 패턴 맞추기보다 결과물을 빠르게 완성하는 데 집중하고 싶을 때 어울립니다. 노-스킬 모드는 모든 스킬을 끈 채 레이아웃을 직접 완성하는 도전용 모드입니다. 같은 도면이라도 어떤 모드를 고르느냐에 따라 작업 난이도와 느낌이 달라집니다.
스킬은 작업을 덜어 주는 장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치 도면 강조는 손에 든 맨 위 블록이 들어갈 자리를 표시해 줍니다. 자동 배치는 손에 든 블록을 제자리에 놓아 주고, 자동 수집은 손에 든 맨 위 블록과 같은 블록을 알아서 모아 줍니다. 세 스킬을 모두 켜면 편하고, 끄면 도면을 읽고 직접 판단하는 작업이 그대로 남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
게임은 3D 첫 시점으로 진행되며, 캐릭터를 꾸미는 요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분위기의 편안한 톤이며, 복잡한 전투나 시간 제한 같은 요소 대신 정리와 패턴 맞추기에 집중합니다. 온라인 협동은 함께 접속해 같은 광장을 작업하는 방식이므로, 혼자서도 온전히 끝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시작할 때 정해 두면 좋은 것은 진행 방식입니다. 스킬을 하나씩 열어 가며 천천히 올라갈지, 처음부터 전부 켠 샌드박스로 밀어붙일지, 아니면 스킬 없이 손으로 완성하는 쪽을 택할지입니다. 도면을 읽는 재미를 남기고 싶다면 노멀 모드가 자연스럽고, 이미 감이 잡혔다면 샌드박스나 노-스킬 모드로 넘어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