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퀘스트는 어떤 게임인가
Patch Quest는 잊혀진 정글 미로인 Patchlantis를 무대로 하는 로그라이크 겸 메트로배니아 슈팅입니다. 매일 밤 폭풍이 불어 섬의 지형이 뒤섞이기 때문에, 매번 진입하는 길이 달라지고 다음 런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기본 무기 겸 생존 도구는 채찍(Lasso)이며, 이 채찍으로 몬스터를 붙잡아 길들인 뒤 직접 탑승할 수 있습니다. 탑승한 몬스터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해 날기, 수영, 높이 뛰기, 땅 파고 들어가기, 그물 타기 같은 방식으로 지형을 넘나듭니다. 50종이 넘는 몬스터 종마다 고유한 능력이 있어, 어떤 적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구역이 달라집니다.
겉보기에는 귀여운 그래픽이지만 난이도는 꽤 높습니다. 적의 탄막이 촘촘한 불릿 헬 구조라서 조작과 회피가 계속 요구되고, 런에서 패배하면 베이스 캠프로 바로 돌아옵니다. 대신 탐색 중 얻은 단축로와 파워업은 남아 있어서, 다음 시도에서 더 깊은 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 수집과 레벨업, 200종이 넘는 식물과 광물 채집, 탄약 과일을 갈아 만드는 스무디 제작, 문과 통로 개방까지 한 런 안에서 쌓이는 요소들이 다음 런의 가능성을 넓혀 줍니다.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방법
이 게임에는 Local Multiplayer와 Co-op 태그가 붙어 있고, Steam 기능으로 Remote Play Together를 지원합니다. Remote Play Together를 쓰면 한 사람이 게임을 실행하고 나머지 친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같은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함께 즐길 때도 게임의 기본 성격은 그대로입니다. 탄막이 빽빽하고 적이 강한 만큼, 역할 분담이나 이동 경로 정리 없이는 금방 물리기 쉽습니다.
같이 할 때는 어떤 몬스터를 먼저 확보할지, 어떤 단축로를 열지부터 정해 두는 편이 수월합니다. 몬스터마다 능력이 다르므로 한 명은 비행 계열, 한 명은 수중이나 지형 파괴 계열처럼 갈라 타면 서로 다른 구역을 동시에 열어젖힐 수 있습니다. 채찍으로 길들인 몬스터는 레벨을 올려 펫으로 보관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종을 모아 두는 것도 협동 런의 목표가 됩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
먼저 마음을 먹어야 할 부분은 난이도입니다. 태그에도 Difficult가 붙어 있고, 스토어 설명도 "데ceptively difficult"라고 명시할 만큼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습니다. 패배해도 진행 상황이 완전히 날아가는 구조는 아니지만, 결국은 조작을 익히고 탄막을 읽는 감각을 쌓아야 다음 구역으로 넘어갑니다.
두 번째는 진행 방식입니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와 메트로배니아가 섞여 있어, 런마다 지형이 바뀌는 동시에 영구적인 단축로와 탐색 장비는 누적됩니다. 처음 몇 런은 몬스터를 확보하고 지형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을 두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자원 관리입니다. 채집한 식물과 광물, 탄약 과일은 전투와 탐색에 그대로 쓰이므로, 지나친 구역을 무리하게 헤집기보다 확보한 몬스터의 능력을 활용해 진입하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