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를 가로지르는 열차를 직접 운영하는 게임
Apocalypse Express는 폐허가 된 세계를 달리는 열차를 운행하고, 수리하고, 무장시키는 액션 관리 로그라이크입니다. 평생 살던 대피소의 어둠을 떠나 잔해가 남은 바깥 세상을 직접 눈으로 보겠다는 꿈을 안고 황야를 향해 출발합니다. 지도 위에 남은 옛 세계의 흔적을 따라가며 노선을 그려 나가는 동안, 적의 공세는 끊이지 않습니다.
플레이의 핵심은 열차를 살아 있는 하나의 시스템처럼 돌보는 일입니다. 불을 끄고, 자원을 모으고, 적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열차를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모든 부위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상황을 빠르게 읽고 무엇부터 손댈지 정하는 판단이 매번 달라집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이 자주 찾아옵니다.
화면 아래에서 조종하고 위에서 관리하는 전투
게임은 탑다운 시점의 슈터로 진행됩니다. 적들이 밀려오는 와중에 직접 사격하고 대응하면서, 동시에 화면 밖의 열차 상태를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전투와 관리가 서로에게서 시간을 빼앗기 때문에 긴장감이 계속 이어집니다.
혼자서 진행하는 로그라이크 구조이며, 매번 달라지는 상황 속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려운 난이도를 전제로 한 구성이라, 처음 몇 판은 열차를 어떻게 유지할지 감을 잡는 단계가 됩니다.
화물칸을 채우는 모듈로 열차를 완성
모듈은 빌드의 기본이 됩니다. 화물칸에 모듈을 채워 넣으면 각각 고유한 능력을 제공합니다. 대포, 로켓 발사기, 포탑으로 무장해 경로상의 것을 쓸어버리는 공격형, 적의 움직임을 무력화하고 탄막을 튕겨내며 불을 끄는 방어형,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하는 고속형, 모든 작업을 알아서 처리하는 자동화형까지 방향은 자유롭습니다. 슬롯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을 넣고 무엇을 버릴지가 빌드의 향방을 가릅니다.
모듈은 수십 가지 방식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위력을 키우거나 완전히 새로운 능력을 붙이는 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유물은 마지막 퍼즐 조각입니다. 몇 개밖에 장착할 수 없지만 강력하고 결정적인 효과를 주므로, 어떤 유물을 골라 어떤 모듈과 엮을지가 시너지를 좌우합니다. 모듈과 유물을 조합해 나만의 열차를 만드는 것이 반복 플레이의 재미입니다.
함께 플레이하기 전에 알아둘 것
이 게임은 Remote Play Together를 지원합니다. 친구가 없는 사람도 내 화면을 공유하면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태그에는 Local Co-Op도 함께 표기되어 있으니, 시작 전에 실제 협동 방식을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게임은 아직 Early Access 단계입니다. 또한 Difficult 태그가 있듯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열차 관리와 전투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만큼 처음부터 완벽한 운영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모듈 슬롯이 제한적이고 유물도 소수만 장착 가능하므로, 무엇을 우선시할지 정해두고 들어가면 판단이 훨씬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