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주유소의 새 주인이 되는 이야기
The Last Gas Station는 전기차가 지배하는 세계, 그 한복판에 남겨진 허름한 주유소와 옆에 딸린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된 이야기입니다. 이전 주인은 불가사의한 이유로 사라졌고, 이제 당신이 이곳의 질서를 지켜내야 합니다. 쓰레기를 치우고, 공간을 정리하고, 상품을 주문하고, 가격을 정하고, 계산대를 보고, 연료량을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낡은 폐허를 시간에 갇힌 여행자들의 등대처럼 다시 살려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밤에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전 주인이 그걸 지키지 않았고, 그 이후로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죠.
주유소를 점점 키우는 재미
단순한 반복 노동이 아니라 시설 확장이 중심에 있습니다. 낡은 장비를 걷어내고 새 장비를 주문해 타이어 공기 주입기나 오일 교환 및 정비 구역을 갖출 수 있습니다. 가스oline 공급을 정비하고 네온 사인을 꾸며 어두운 밤에도 눈에 띄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게 쪽에서는 선반과 냉장고, 각종 설비를 사고 소매 공간을 개선하며 건물을 넓히고 상품 종류를 늘려서 고객을 더 빠르게 응대하고 돈을 더 잘 벌 수 있게 됩니다. 스낵, 음료, 긴 드라이브에 필요한 물건과 차량 용품 등을 진열하고 직접 가격을 정해 마진을 남기고, 그 수익으로 다시 새 업그레이드를 사는 흐름이 게임의 핵심 루프입니다. 만족한 손님이 소문을 내면 손님이 늘어나고, 그만큼 더 바빠집니다.
친구와 함께 운영하는 방법
이 게임은 2인 협동 모드를 지원합니다. 친구를 초대해 작업복을 고르고 함께 주유소를 운영합니다. 일을 나눠 맡아 고객을 응대하고 주유소를 굴리며 사업을 키워 나갑니다. 낮에는 매장과 주유소 운영에 집중하고, 해가 지면 둘이 함께 주변을 탐사하면서 이 수상한 장소의 비밀을 파헤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여유롭게 경영하는 방식과, 둘이 호흡을 맞춰 바쁘게 돌아가는 방식을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게임은 2D 사이드 스크롤 픽셀 그래픽으로 색감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편이며, 경영 시뮬레이션에 탐험과 수수께끼가 섞여 있습니다. 이야기가 여러 결말로 이어지는 구조라 주유소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따라 흐름이 달라집니다. 게임은 계속 업데이트와 패치를 받고 있어 점점 나아지는 중입니다. 다만 분위기가 포근한 것과 별개로 밤에는 섬뜩한 요소가 있으니, 겁이 있는 친구라면 이 점을 감안하는 게 좋습니다. 초반에는 일단 가게를 정리하고 상품을 진열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고 시설이 쌓이면서 본격적인 재미가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