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국, 두 명이 함께 푸는 추리
가리사니 탐정 사무소는 199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2인 협동 추리 게임입니다. 호기심 많은 남동생과 그의 유령 누나가 각각 산 사람과 죽은 자에게 의뢰를 받아 사건을 맡습니다. 부제처럼 호출기와 공중전화가 넘쳐나던 아날로그 시대라, 단서를 얻는 수단도 시대에 맞춰 있습니다. 2.5D 화면 위에서 장소를 돌아다니고, 인물과 대화하고, 숨겨진 흔적을 찾아내는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인간과 유령, 서로 다른 시야
두 플레이어는 역할이 완전히 다릅니다. 인간 쪽은 대화와 현장 조사를 통해 단서를 모으고, 유령 쪽은 말 대신 속삭임을 사용하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숨겨진 공간을 탐험합니다. 각자 얻는 증거가 다르기 때문에, 혼자서는 사건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이 정보 비대칭이 게임의 핵심이며, 그래서 두 사람 모두 자기 역할을 직접 풀어가야 합니다. 코옵 모드는 음성 채팅을 지원하지 않으니, 게임 안의 수단으로 소통하는 것이 전제입니다.
사건판에 증거를 올려 진실을 맞춰보기
각자 수집한 증거는 사건판에 배치해서 상대에게 공유합니다. 이렇게 퍼즐 조각을 맞추듯 서로의 정보를 겹쳐 보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 이 게임의 추리 방식입니다. 목표는 하나, 사건을 풀어내는 것. 과정 자체를 함께 짜맞춰가는 협동 감각이 중심에 있습니다.
시작 전에 알아둘 것
플레이하려면 두 명이 필요하며, 온라인 협동으로 함께 진행합니다. 스테이지는 총 네 개이고 각각 하나의 사건으로 구성됩니다. 난이도가 단순히 올라가기보다, 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풀이가 등장해 사건마다 결이 달라집니다. 텍스트와 대화 비중이 높은 이야기 중심 게임이라, 읽고 정리하는 과정을 즐기는 팀에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