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를 한 버튼으로 다시 풀어낸 게임

Curvatron은 노키아 3310에서 즐기던 고전 스네이크 게임을 단순화해서 다시 만든 게임입니다. 조작은 버튼 하나로 끝나서 배우기는 쉽지만, 실제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한 판은 짧게 끝나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몇 번씩 돌리기 좋고, 계속 붙잡고 있게 되는 편입니다. 화면은 최대한 절제된 미니멀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리는 차분한 편입니다. 배경음악은 세계 각지의 음악가가 만든 30개의 트랙이 들어 있습니다.

모드 구성과 진행 방식

모드는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Adventure는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 여러 레벨을 순서대로 클리어하는 방식이고, Classic은 점수를 모으면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모드입니다. Evergrowing은 점수를 모을 필요 없이 최대한 크게 성장하는 것만 목표로 하며, Creative는 만든 뱀 모양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데 쓰입니다. 레벨 에디터는 기본 제공 레벨을 만드는 데 쓰인 것과 동일한 도구이며, Workshop에서 다른 사람이 만든 레벨을 받거나 자기가 만든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레벨도 직접 찾아보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방법

멀티플레이는 트론 방식으로, 같은 시스템에서 최대 8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각자 길을 그어가며 상대와 부딪히지 않도록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Steam의 Remote Play Together 기능을 쓰면 원격으로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시작 전에 알아둘 점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를 모두 지원하지만 컨트롤러는 한 번에 하나만 인식됩니다. 여러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하나의 컨트롤러로 취급되어 매핑됩니다. 로컬 멀티플레이에서 컨트롤러를 각자 쓰려면 이 점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난이도 태그가 붙어 있는 만큼 난이도는 꽤 있는 편이며, 짧은 세션으로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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