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로 보면 주사위 클리커
One More 6ix는 밤늦게 굴리는 주사위 클리커입니다. 매 굴림마다 6이 나올 확률은 6분의 1, 즉 약 16.67%이고, 여섯을 아홉 번 연속으로 맞출 확률은 대략 10,077,696분의 1입니다. 게임은 짧고 미니멀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화면은 단순하고 색은 선명합니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작은 업그레이드가 확률을 조금씩 밀어주고, 주사위의 질이 바뀌거나 동시에 세 개의 주사위를 굴리는 시도도 가능해집니다. 그래도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없습니다. 주사위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고, 부엌 섬에 앉은 검은 고양이만 그 모든 것을 지켜봅니다.
함께 플레이하는 방법
Steam 기능에 온라인 PvP가 있습니다. 태그에는 비동기 멀티플레이어와 PvP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 친구들과 같은 방에서 겨루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 다른 시간에 진행한 기록을 비교하는 흐름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각자 확률을 밀어 올리고 기록을 남겨, 누가 먼저 아홉 번 연속을 만들어내는지 겨루는 구조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싱글플레이 요소가 중심이며, 그 위에 친구들의 기록이 얹히는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그룹에서 돌릴 때는 누가 먼저 목표에 닿는지 정하고, 각자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비교하면 됩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
이 게임은 위험한 제안, 정체불명의 전화, 예상 밖의 빚 같은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를 풍자하고 어두운 유머를 섞은 만큼, 진행 중에 불리한 선택이 계속 들어옵니다. 태그에 영구 삭제가 포함되어 있어 한 번의 진행이 끝나면 그대로 사라지는 구조를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 난이도는 캐주얼 쪽이지만 확률은 계속 불리하게 굴러갑니다. 게임의 핵심은 승리 그 자체보다도 굴리기 직전, 아직 자신을 믿고 있는 순간에 있습니다. 한 판이 짧게 끝나는 만큼, 결과보다 과정을 보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편이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