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mynation이란 게임인가
Dummynation은 국가 하나를 통째로 쥐고 움직이는 지정학 관리 게임입니다. 목표는 하나, 세계 지배입니다. 국경은 실시간으로 바뀌고, 군대 모병과 배치, 외교 관계 조작, 경제와 이데올로기 결정까지 모든 판단을 직접 내립니다. 다만 반복되는 잡다한 관리 작업은 최대한 덜어냈기 때문에, 거대 전략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도 기본 판을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복잡한 요소를 파고들어 최적화하려는 사람에게는 그만큼의 깊이도 남겨 둡니다.
병력을 늘려 영토를 점령하면 힘이 커지지만, 너무 빨리 넓어지면 제국이 스스로 무너집니다. 외교 관계를 분석해 적을 만들지 않는 선에서 침공할 곳을 고르고, 국내 자원으로 연구와 군사 작전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원을 과도하게 쓰면 땅이 황폐해져 세력 균형에서 뒤처집니다. 이데올로기와 경제 정책을 정해 경쟁국을 앞서는 것도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방법
온라인 멀티플레이에서 친구들과 비공개 커스텀 게임을 열 수 있습니다. 기본 시나리오나 직접 만든 시나리오로 시작하며,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대부분의 데이터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무작위 플레이어와 맞붙는 배틀 로얄에서는 각자 자기 이익을 지키며 세계 지배를 노리고, 팀 기반 세계 대전에서는 연합이 승리하도록 협력해 포인트를 모아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립니다.
커스텀 모드에서는 국가의 영토, 자원, 국기, 이름은 물론 게임 파라미터를 언제든 고칠 수 있습니다. 국가를 추가하거나 지우고, 육지를 높이거나 가라앉히고, 지도에 데이터를 칠해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든 시나리오를 크로스 플랫폼 워크숍에 올리거나 다른 사람의 시나리오를 받아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게임이 끝나면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 기록을 다시 볼 수 있어, 승리의 과정이나 패배의 원인을 차근차근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
정복은 점령되는 순간 끝나지 않습니다. 이 게임에서 자원은 도 전체가 아니라 지도의 각 특정 지점에 귀속되어 있으며, 정복 후에는 그 지점과 자원이 시간에 걸쳐 점차 병합됩니다. 그동안 저항 세력이 자동으로 일어나 공격자를 저지하고 소모전을 벌입니다. 한 번에 판을 삼키려 하면 병합이 끝나기도 전에 지칠 수 있습니다.
자유도가 높은 만큼 준비할 것도 있습니다. 원하는 시나리오를 골라 나라를 편집하고, 자원 배분과 외교 판을 짜 두면 시작부터 흐름을 잡기 쉽습니다. 아무것도 플레이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god 모드에서는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채 최상위 권한을 쥐고 AI들이 서로 경쟁하는 혼돈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