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호러가 풍경이 되는 슈팅
Deathsmiles I・II는 길버라도라는 가상 세계를 무대로 하는 횡스크롤 슈팅입니다. 소녀들이 '엔젤'이라는 이름으로 하늘을 날며 펼쳐지는 전투를 다루고, 화면 가득 쏟아지는 탄막 사이를 뚫고 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애니메이션풍 캐릭터와 픽셀 그래픽이 어우러진 화면에 고딕 호러 분위기가 더해져, 귀여운 인상과 기이한 세계가 한 화면에 공존합니다. 조작은 직관적이어서 처음 잡아도 금방 손에 붙지만, 점수를 높이려면 탄막 패턴과 이동 동선을 익히는 데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세 편의 타이틀과 여러 모드
수록된 것은 세 개의 타이틀입니다. 2007년 아케이드로 나온 'Deathsmiles', 원작을 개선한 'Deathsmiles Mega Black Label', 그리고 후속작 'Deathsmiles IIX Merry Christmas in Hell'입니다. 각 타이틀에는 아케이드 모드를 비롯해 가정용 버전에서 선보였던 모드가 들어 있습니다. 원작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아케이드 모드로 기본기를 익히고, 익숙해지면 다른 모드로 점수에 도전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트레이닝 모드에서는 스테이지와 플레이어 유닛 설정을 직접 바꿔가며 연습할 수 있고, 옵션을 조절해 초심자에게는 쉽게, 숙련자에게는 까다롭게 난이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각 타이틀의 모드별로 온라인 랭킹이 마련되어 있어, 연습을 반복하며 하이스코어를 갱신하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함께 플레이하기 전에 알아둘 것
이 게임은 Steam의 Remote Play Together를 지원합니다. 한 사람이 게임을 실행하면 친구가 화면을 함께 보며 조작에 참여할 수 있어, 탄막을 함께 헤쳐 나가거나 점수를 놓고 겨룰 때 좋습니다. 온라인 랭킹은 각자 도전하는 요소이니, 순위를 겨룬다면 같은 모드를 두고 각자 기록을 세우는 방식으로 즐기면 됩니다. 시작하기 전에 트레이닝 모드에서 난이도 옵션을 손보는 것을 권합니다. 스테이지 난이도를 낮춰 기본기를 다져두면, 본격적으로 점수를 노릴 때 훨씬 수월하게 들어갑니다. 세 타이틀의 모드 구성이 저마다 다르니, 어느 타이틀의 어느 모드로 시작할지 먼저 정해두면 그룹 안에서 진행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