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의 기본판은 있지만 규칙은 계속 뒤집힌다

전통 윷놀이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보드 게임입니다. 윷을 던져 나온 값만큼 말을 데리고 돌아오며, 먼저 골인하면 승리라는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여기서는 그 위로 에어그먼트가 얹힙니다. 말판에 똥을 놓거나, 다른 플레이어 전원에게 두들겨 맞는 대신 승리하는 조건을 받거나, 상대의 강력한 능력을 쓸모없는 고양이로 바꿔버리는 식의 특수 규칙들이 매 판 다르게 조합됩니다. 겉보기엔 가족용 캐주얼 보드 게임이지만, 진행이 시작되면 판이 통째로 뒤집히는 경우가 흔합니다.

2–10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달린다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최대 10명까지 한 판에 들어갑니다. 친구들끼리 비공개 로비를 만들어도 되고, 빠른 매치로 즉석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도 됩니다. 순서를 정해두고 차례대로 진행하는 턴 방식이라 각자 도착하는 시간이 넉넉하고, 한 사람이 생각하는 동안 나머지는 다음 조합을 미리 구상하기 좋습니다. 오래 사귀던 사이든 처음 만나는 사이든, 판이 뒤집히는 방식이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매 경기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시작 전에 알아둘 것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 게임의 승리 조건이 항상 '먼저 골인'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에어그먼트 90종이 대체 승리 조건과 특수 말, 함정, 바뀌는 말판을 함께 들고 오므로, 무작위로 조합되는 규칙을 읽어 보는 것이 첫 수순입니다. 두 번째는 준비 태세입니다. 윷놀이의 기본 룰만 알고 들어가면 남들이 꺼내는 규칙에 허를 찔리기 쉽습니다. 조합에 따라 말을 몰고 가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므로, 초반 몇 판은 판을 읽는 데 시간을 두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분위기입니다. 공격적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길과, 황당한 대가를 치르고 승리하는 길이 같은 판에 공존하므로, 진지한 턴 전략파와 그냥 웃고 싶은 사람 모두가 자리할 수 있습니다. 규칙이 뒤집히는 속도를 감당할 수 있다면 여러 명이 함께할 때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유형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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